미인의 기준이 세월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는 동서양을 대표하는 천하 절색 미인의 대명사이다.
특히 양귀비의 아름다운 미모는 시아버지인 당나라 현종으로 하여금 며느리를 빼앗는 패륜을 저지르게 만들었다.
양귀비는 아름다운 자태 뿐아니라 섹스에도 상당히 뛰어난 재능을 보였기에 섹스의 화신으로 여겨 아직도 뭇 남성들로 하여금 입이 벌어지고 침을 흘리게 만드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양귀비는 사촌오빠인 양국충을 통하여 섹스에 입문 한 후 첫남편인 수왕에게 실습하고 시아버지인 현종을 만나 기교의 절정을 이루었다.
양귀비와 이쁜이
근년에 처녀막 재생수술과 함께 재혼 여성들의 혼수 필수품(?)이라고 불리는 ‘양귀비수술’이 유행하고 있음을 본다.
흔히‘이쁜이 수술’과 ‘양귀비수술’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쁜이 수술’은 ‘질 축소술’인 반면 ‘양귀비 수술’은 ‘지스팟 성형술’이라 부른다.
이쁜이 수술은 자궁이나 질의 탈증 및 요실금과 같은 증상의 치료 목적이나 자궁적출시 부차적으로 질의 전벽과 후벽을 절개하고 봉합해 주는 수술 방식인데 앞뒤 질벽의 축소와 함께 회음부의 여러 괄약근의 수축력을 복원시켜 준다.
따라서 수술후 증상의 호전과 함께 이완된 질벽의 수축력이 강화됨에 따라 성관계 시 질내 압박감이나 마찰력의 증가로 부부 사이 성적 만족도의 회복을 부수적으로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반면 양귀비 수술은 오직 여성의 성적 극치감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 방법이다.
창조의 신비
해부학적으로 살펴보자면 여성의 질(膣)은 외음부에 해당하는 대음순, 소음순에 의하여 둘러쌓여 있으며 내부 생식기로 들어가는 동굴의 입구와 같다.
대개 7-8cm 정도 깊이의 주름잡힌 근육층이며 질의 입구는 흔히 ‘처녀막’이라 지칭하는 조직이 커튼처럼 위치하고 있다.
질(膣)은 생명의 시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매우 신비스런 구조와 기능을 갖는다.
성관계시 남성의 정자를 넣어주는 곳이며 출산시 아기가 나오는 산도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흔히 처녀막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말미암아 성관계 유무 및 과소에 의하여 질의 모양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을 많이 본다.
‘膣’이란 글자는‘새살 돋을 질’로 필자의 소견으로는 벨벳보다 더 보들보들 하면서 나일론보다 더 질긴 것으로 생각되기에 그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에 감탄 할 따름이다.
오늘날은 외모를 중요시하는 세상이므로 무엇이든 뜯어고치기를 좋아하며 성(性) 개방 풍조와 함께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면서 섹스에 관한 관심이 많음을 본다.
물론 출산 여부에 따라 여성의 질과 회음부위가 손상을 받게 되지만 대체적으로 경산부들의 경우 성감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질성형 수술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원초적 본능을 찾아서
양귀비 수술이란 질내 방광요도 이행부 근처에 위치하는 발기조직인 지스팟을 자가진피나 지방 또는 소프트 실리콘이나 필러를 이용하여 도드라지게 해줌으로써 성관계시 성기 사이의 접촉이 집중되도록 하여 여성이 느끼는 성적자극의 강도를 더해주려는 개념으로 시도되는 수술의 방법이다.
아직 지스팟에 대한 이론의 여지가 많으나 필자는 여성의 지스팟과 에피센터를 특정 조직으로 간주하지 않고 남성의 귀두부위와 연관 지어 설명한다.
성교시 삽입에 의한 질내 귀두의 접촉 자극 부위와 상응하기 때문이다.
인체의 들어가고 나온 모든 해부학적 구조는 나름대로의 생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쁜이 수술을 원하는 여성들 가운데 남편의 물건을 묘사하면서 맞춤수술을 원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섹스란 성기 사이의 교접이 전부가 아니다.
인간의 몸은 그렇게 주문대로 재단 되는 맞춤 물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창조의 신비와 조화
성(性)은 생명을 담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별된 선물이다.
전신을 흐르는 전류는 남자와 여자라는 음과 양이 만날 때 구석구석의 불을 밝히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온몸이 성감대이므로 온몸으로 느끼고 감사하며 즐겨야 하는 음양의 조화 인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생명에 대한 진정한 감사와 환희의 기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음양 합일이며 오르가즘이다.
잘못된 오르가름의 추구는 과욕에 불과한 것이며 과욕은 죄악으로 연결 된다.
수많은 여성의 질을 보아오면서 성적 특성의 다양성과 그 오묘한 창조의 조화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질(膣) 속에 담긴 자신만의 보배로운 삶의 궤적을 느껴야 하는 것이다.
꼭 양귀비의 것만이 최고가 아니다.
당대 최고의 소문난 명기(?)를 지녔던 양귀비는 나이 삼십의 피난길에 객사하여 파란만장 했던 삶의 질고를 마감 하였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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