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年)이 가고 저년(年)이 오고
이제 이달이 지나면 이년이 가고 저년이 옵니다.
오는년을 맞이함에있어 새년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와함께 가는년을 고맙게 여기고 깨끗이 정리해야 할 마음의 준비도 또한 중요합니다.
새년이 오면 더 잘 살아야지 하고 마음을 다짐합니다.
지난 년들은 돌이켜 보면 여러가지 종류의 년들이 있었습니다.
꿈과 기대에 미친년도 있었고, 어떤년은 몹시 실망스러웠고, 또 어떤년은 그럭저럭 감당할 만 했지만..
뜻밖에도 어떤년은 무척 재미있고 아기자기 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지난 년들이라고 모두 나쁘기만 했겠습니까?
나름대로 각자 뜻깊고 기쁨을 안겨준 년들이었지요.
자, 이달이 지나면 앞으로 찾아들 새년 !
그년은 과연 어떤년일지 자못 호기심과 기대가 큽니다.
사실 헌년이든 새년이든 모두 이세상이 주는 선물입니다.
몸과 마음을 단장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년을 맞아 기쁘고 즐겁게 살아보렵니다.
보내는 아쉬움
다같은 하루 24시간이고 일년 365일 이지만 매년 12월은 늘 새로운 감회에 젖게 된다.
그러나 똑같은 한해이고 한달이고 한날이지만 12월인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는것은 지난 시간의 아쉬움들이 많이 남게 되는 것이다.
수없이 묻어나는 세월의 삶이 회한으로 남으며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지나간 일들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때로는 돌이켜 생각하는것 만으로도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일도 있었으나 대부분이 그때를 떠올리게 할때마다 가벼운 탄식의 아쉬움이 배어나는 한(恨)스러움으로 남아 있게 된다.
그러나 지나가버린 시간은 다시금 돌이킬수가 없는 일이기에 두고두고 미련으로 남기 때문이다.
아무리 후회를 한들 이제는 어쩔수 없는것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아무리 아쉬움이 남는 일이라 하여도 이미 흘러가버린 옛시간의 흔적이 되었으므로 지나가는것 잡을수없고 다가오는것 막을수가 없는 것이다.
가는년잡지말고 오는년막지말자
어느 유행가 가사에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변했구려’라는 구절이 있다.
인생사 생(生),사(死),화(禍),복(福)의 모든것이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의 마음가짐에 따라 노(怒),희(喜),사(思),우(憂),비(悲),공(恐),경(驚)의 칠정(七情)으로 들쑥날쑥 해지는 것이다.
결국 이것이 우리몸의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건강함과 병듦속에서 새끼줄 꼬아나가듯 엮어져 가는 인생은 대자연과 더불어 생장화수장(生長化收臧)이라는 오행(五行) 순환의 섭리 가운데 놓이게 된다.
즉 자연과 인간의 삶 자체가 철학이요 종교가 되는것으로 과학 뿐아니라 의학도 여기서 파생되어 나온 한 부류가 되는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수없이 많은 일상들 속에서 지지고 볶이는 것이다.
길 / 진리/ 생명
넓고 넓은 세상속에 수없이 놓여진 길들 가운데 어느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의 역정이 달라지며 인생의 여정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옳은길과 진리의 길을 찾아야 할것이며 제대로 골라야 할것이다.
건강한 삶과 영원한 생명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매순간 순간을 살아가야 한다.
언제나 12월 마지막 달에는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며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를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감회에 젖게 된다.
즉 생장화수장(生長化收臧) 오행(五行)의 흐름 가운데 다음해의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면서 이제는 한해의 갈무리를 해야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아듀
돌아보면 그모든것이 웃어넘길수 있었던 일이건만 그때는 왜 그리도 서로를 힘들게 했던것인지 모를 일이다.
떠나가는 해를 아쉬워하지 말고 새로 맞이하는 새해를 위한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할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루하루 한해한해의 시간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의 연속으로 이어져 나가게 된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듯이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된다.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보면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보람된 한해가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것이다.
2007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나의 인생가운데 “2007년이야말로 참으로 좋았더라”고 기억되는 한해로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언젠가 2007년을 회상하면서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배어나고 눈가에 잔잔한 기쁨이 넘쳐나는 우리들의 ‘그런 모습’을 그리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가는해를 보내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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