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메시지를 한통 받았습니다
김철용목사님께서 남기신 음성 메시지입니다
선교회 모임에 참석하여 뱅쿠버에서 타코마로 내려 가고 있는 중인데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주일이라 교회 예배 후 다시 연락하기로 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상 타코마에서 뱅쿠버로 올라가는 중간에 잠시 만났습니다
20여년전 한국에서 본후 인도네시아로 떠난이후 중간에 한두번 보았고 LA에서 5년전 잠시 만난것이 마지막이었는데
이곳 시애틀에서 만나게되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지나는 길에 잠시 집에 들러 예배드리고 차한잔 마신후 뱅쿠버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는가 봅니다
사모님이 동행하지는 못했는데 결혼을 앞두고 동부이촌동에서 처음 만난 아가씨가 지금은 12학년 올라가는 아들을 둔 엄마가 되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임신하고 배 부른 모습이 기억나기도 하고......
하여간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그래도 선교회 일로 여기 저기 할 일이 많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 봅니다
바쁜 미국 생활 가운데 그래도 얼굴을 볼 수있는 만남이 있다는 것 또한 큰 기쁨입니다
언제 다시 만날것이라는 기약을 할 수는 없지만 오며가며 만날 수 있으며 좋은 일입니다
오랬만에 반가운 얼굴을 볼수가 있었던 해후였습니다
시간이 없어 저녁 식사도 못 했기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며 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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