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을 세가지로 분류하자면 없어서는 안될 사람과 있으나마한 사람, 그리고 있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구분되어 진다.
즉 살면서 남에게 피해만 주고 도무지 도움이 안되는 사람을 암(癌)적인 존재라 하겠다.
살아가는것이 너무 힘이들어 파산하게되고 자살을하는 사람들을 보게되는 안타까움이 있으나 어떤이들은 좋은집사고 좋은차사고 자기몫 다챙겨놓은후 파산 신청하여 남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자신은 거들먹거리며 사는것을 보기도한다.
한국의 경우 남편의 빛이 아내와 자식에게 대물림되기도 하므로 병원운영의 어려움으로 자살을 한 후배가족의 고통을 격는 소식을 들었지만 여기서는 빛지고도 오히려 큰소리치는 세상인것 같다.
암(癌)이란것은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을 제외한 우리몸 어디에나 생길수 있는 병으로 남들은 피해를 보던 고통을 당하던 전혀 상관하지 않고 자기만의 이득을 위하여 제멋대로 행동하는 병이다.
암세포를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보면 질서가 없고 크기가 불규칙하며 핵이나 세포질의 색깔이나 모습이 제각각으로 주위를 파괴하면서 증식한다.
흡사 주위사람들의 고통과 상관없이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사기꾼과 같은 인간의 모습을 보인다 하겠다.
살아가는데 법과 도덕과 규범이 있지만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세포배열을 무시하고 주위의 세포에게 피해를 주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시키며 자신의 세포를 분열 시키는 콘트롤되지 않는 것이 암(癌)이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해만되므로 없어져야 할 것이 암(癌)이지만
암(癌)의 발생원인을 다 알지못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그러나 대략 암(癌) 발생요인으로확인된 몇몇 바이러스와 비소, 석면을 비롯한 여러 화학물질들과 유전적인자와 면역학적요인 그리고 방사선, 자외선, 대기오염, 흡연, 환경호르몬 등 실로 많으며 계속적으로 암을 유발하는것으로 알려진 물질과 암을 유발하는것으로 예상되는 물질들이 증가 될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의 모든 환경들이 끊임없이 암(癌)을 유발시키려 하는것으로 우리들의 정상적인 면역체계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암(癌)을 기혈(氣血)이 뭉쳐 적(積)이 된것으로 모든 덩어리를 징가, 적취라 하지만 오늘날 암(癌)세포에 대한 세포조직학적 검사와 종양세포에 대한 지표검사 및 CT, MRI 검사와 비교하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차이는 살고 죽고하는 문제로서 임상적으로 대개 구분이 되지만 여기에는 혈액검사, 초음파, 내시경, CT, MRI등의 검사가 기본이며 반드시 조직생검에 의한 조직병리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그리고 암세포의 전이를 확인하기위한 방사선 동위원소검사도 꼭 필요한것이다.
이러한 모든 검사를 시행하여 암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수술을 한다고 하여도 부족하여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하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재발되어 속절없이 죽어가는것이 암(癌)이다.
이러한 현대의학을 모르고 어찌 감히 암(癌)을 치료한다고 떠들고 광고하는지 염려가 되는것이다.
암(癌)의 상태에 따라 침치료나 한약치료를 해볼수 있으나 때로는 절대로 한약은 물론 침도 놓아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은 보완 대체의학이다.
먼저 서양의학적인 검사를 통하여 암(癌)의 상태를 확실하게 파악하고난후 치료의 방법을 선택하여야 할것이다.
서양의학을 제대로 알지 못하며 서양의학적인 검사들을 정확히 모르고서 침을 놓고 한약을 쓰는 침술치료사들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전공한 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서양의학적인 치료만이 최고의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서양의학적인 치료 방법이 꼭 필요할때가 있으며 거기에 한의학적인 보완 치료방법이 유용할때가 있는것이다.
문제는 서양의학적인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知皮知己
그리고 진단방법에 있어서 만큼은 서양의학적인 검사 방법을 꼭 필요로하며 그 검사 결과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그후에 한의학적인 보완 치료법을 사용하는것이 합당하다.
이러한 과정과 절차를 알아야 치료의 효과를 높일수가 있는것이며 혹시라도 발생할 후유증을 막을수가 있는것이다.
모르면 용감할수가 있는데 제대로 모르고서 함부로 손댈일이 아니다.
필자의 한방병원에 내원하는 암(癌)환자들을 보면서 간혹 자신의 병력을 감추려는 환자를 보는데 정확한 환자의 상태를 모르고서는 합당한 치료를 할수가 없으며 최선의 치료 방법을 알려 줄수가 없는것이다.
필자의 경우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암(癌)에 대한 나름의 관(觀)을 가지고 치료를 한다.
흔히 암(癌)이라고 진단 받은 경우 이미 몸속에 억이넘는 암(癌)세포가 있는것이다.
과거 필자가 많은 암(癌)환자들을 수술하면서 보고 경험했던 그과정들과 환자들의 예후를 생각해 보면서 어떠한 보완적인 방법이 효과적이었을까 자문해본다.
암(癌)이란 조직 병리학적 진단을 반드시 필요한다.
그리고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몇기에 해당하는지를 나누게 되는데 수술방법이나 항암치료의 여부 및 앞으로 몇년을 더 살게되는지 예후가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암(癌)을 치료한다는 침술치료사들이라면 이점을 명심하고 암(癌)환자분들을 볼때 '내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생각해 보면서 잘알고 난후 치료에 임하기를 바란다.
무지에 의한 한번의 실수가 돌이킬수 없는 영원한 실패가 되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는 암(癌)적인 요인들에 둘러쌓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또한 우리 몸속에 수많은 암세포들이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러한 악조건하에서 우리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야 할것이다.
암(癌)이란 난치 불치이며 참으로 고통스런 질병이다.
문제는 처음에는 잘모른다는것이며 이미 알고난후에는 특별한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병을 보며 사는 지혜를 얻어야하며 지혜를 가지고 병을 치료해야 할것이다.
여기에 방법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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