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시간입니다
오늘은 聖 금요일 이지요
항상 함께 다니다 오늘은 집 사람은 집에서 기도하라 하고 나 홀로 일찍 나섰습니다
집이 106가와 9가 사이인데 108가와 10가 사이의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바로 집근처라 아이들이 와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파란불에 직진하는데 빨간불에 달려오는 차에 받혔습니다
상대는 SUV이니 승용차가 많이 찌그러 졌습니다
차가 움직이지가 않아 견인시키고 애들 차 타고 왔습니다
마침 오늘 아침에 예약된 환자가 있어서 좀 늦은것에 양해를 구하고 치료를 해드렸는데 하시는 말씀이 사고를 당해도 남은 치료하고 자신은 치료를 받지 못한다 하네요
환자 치료 끝낸후 나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난의 연속인가 봅니다
크게 다친 곳은 없지만 여기 저기가 뻐근 합니다
지난번 연속하여 교통 티켓을 받았고 요즘은 거리에 경찰이 깔려 딱지들을 떼고 있어 가능한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외에 가급적 차타는 일을 삼가하지요
세상 일이 나혼자 잘해서 잘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제신호 잘 지켜 가는데 난데없이 와서 들이 박는데 어쩔 도리가 없읍니다
얼마전 부터 부쩍 SUV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사고를 보니 상대방 차는 멀쩡한데 내차는 흉하게 찌그러진 것이 자동차 차이인가 봅니다
예전에 링컨 SUV를 타면서 사고 한번 고장 한번 없이 잘 탔는데 하도 기름을 많이 먹어 바꾸었습니다
눈도 많이 오고하니 또 다시 바꿀때가 되었는가 봅니다
고난 주간에 여러모로 고난에 동참하는것 같습니다
다행히 다친 곳이 없으니 감사 하며 고난의 시간을 지나 영광의 부활을 보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4월 마지막 월요일 아침에는 돌아가신 어머니 병원 치료비에 대한 Hearing이 있습니다
이것도 잘 마무리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으로 부터의 자유함 - 죄, 사망, 질병, 영적,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사회적....
그것이 진정한 부활의 기쁨입니다
부활 후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모두에게 오늘의 무덤 속과 같은 고난의 시간을 지나 영광된 부활의 아침이 밝아오길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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